마이데이터 2차 신청 첫날…기업·전북銀 등 31개 업체 몰렸다

입력 2021-04-23 17:47   수정 2021-04-23 17:49


본인신용정보관리업(마이데이터) 2차 허가 신청 첫날인 23일 31개 업체가 도전장을 냈다.

금융위원회·금융감독원은 이날 마이데이터 허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25개 신청인이 예비허가 신청서를, 6개 신청인이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.

일반적으로는 예비허가를 신청한 뒤 본허가를 신청한다. 다만 신청 시점에 설비화 인력 등 허가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업체는 예비허가를 생략하고 본허가를 바로 신청할 수 있다.

업권별로 보면 금융회사 20곳이 신청서를 냈다. 은행 4개사, 보험 4개사, 금융투자 10개사, 카드·캐피탈 2개사다.

은행 중에선 전북·기업·대구은행이 예비허가를 신청했다. 광주은행은 예비허가를 생략하고 바로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. 비금융사 중에선 나이스평가정보와 KCB 등 개인신용정보(CB)사 2개사, 핀테크 8개사, 정보기술(IT) 기업 LG CNS 등 11곳이 도전장을 냈다.

금융감독원이 신청 기업의 신용정보법상 허가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.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허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.

금융당국 관계자는 "허가 희망 사업자들의 신청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매달 정기적으로 허가 신청을 받을 계획"이라고 전했다.

신청일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. 다음 신청일은 5월 28일로 예정돼 있다.

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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